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관리부서 회계팀에 재직 중입니다. 크게는 재무/세무/경영기획 보조 업무를, 작게는 비용 집계 및 분석, 전표 처리, 결산 및 감사 수검, 매출/손익 관리,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계팀 업무는 사내 모든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현업부서로부터 얻은 각종 숫자의 데이터를 가지고 마감기한 내에 기업체의 객관적인 실적을 보고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과정에서 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회사의 경영층에 유용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기여하였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당신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일」이란, 「나의 가치」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실현하는 일련의 과정이자 「자아실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삶을 영위하면서 자기 자신만의 가치관, 습관, 지식, 생각과 행동 방식 등 종합적인 브랜드 형성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일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결과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은 분명 내재하여 있는 나의 가치를 가시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위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일만 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급여와 각종 복리후생은 퇴근 후의 나의 시간에 「가치」를 제공해 줍니다. 이는 곧 회사와 나의 상호 간의 가치교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한, 디스코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단순히 매출 증가 및 영리 추구가 아닌, 성장과 가치 교환성의 향상을 기업의 이념에 두는 점이 대단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량적인 성장 수치보다 디스코가 가진 Kiru・Kezuru・Migaku 기술의 향상으로,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는 미래에 얼마나 사회에 공헌하는가를 성장의 척도로 보는 점과 고객, 주주, 거래처, 종업원, 지역사회라는 모든 이해당사자 간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조직이라는 점이 타 기업들 보다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진화에 도전해간다는 조직 분위기가, 앞으로도 큰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디스코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생각의 전환에 매우 능숙하고, 자신의 한계를 없애버린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어제까지 최선이고 효율적이라 생각해왔던 기존의 방식이, 오늘 다르다는 확신이 들면 당장 궤도를 수정하여 수행할 수 있는 결단력과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경영진과 관리자들도 제재를 가하지 않으며, 오히려 실무자의 자유의사와 판단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개인이 한계를 정하지 않고 수없이 도전해 나가는 이러한 과정들이, 결국은 변화에 강한 디스코라는 조직을 이루는 주된 토대임은 틀림없습니다.